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대응해 긴급사태 선언을 발령한 일본에서 다시 신규환자가 447명 발병, 누계로 8000명을 돌파하고 새로 4명이 숨져 총 사망자도 148명으로 늘어났다.

NHK와 지지(時事) 통신 등은 12일 각 지방자치단체와 후생노동성의 발표를 집계한 결과 이날 들어 오후 8시50분 시점까지 도쿄도에서 166명을 비롯해 홋카이도, 후쿠이현과 에히메현, 후쿠오카현, 야마카타현 등 30개 도도부현에서 447명이 새로 코로나19에 걸리면서 총 감염자가 8082명에 달했다고 전했다.
일본감염증학회는 "지난 1주일간 코로나19 환자가 급격한 형태로 증가해 국내에서만 7000명을 넘어섰다"며 "전국적으로 감염 만연기를 맞았다"고 지적했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7370명으로 7000명을 넘어섰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누계 감염자는 8082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날 홋카이도와 지바현, 가나가와현, 아이치현에서 1명씩 4명 이 숨지면서 일본 국내 사망자가 136명으로 증대했으며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2명을 더하면 총 148명이 이제껏 목숨을 잃었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7333명의 분포를 보면 연일 하루 최다를 경신하며 집단 발병이 이어지는 도쿄도가 2068명으로 전체 4분의 1을 훨씬 넘었다.
이어 지난 7일 도쿄도와 함께 긴급사태를 선언한 오사카부 811명, 가나가와현 544명, 지바현 467명, 사이타마현 381명, 효고현 376명, 후쿠오카현 362명이고 독자적인 자체 긴급사태를 발령한 아이치현 351명, 홋카이도 267명, 교토부 193명, 이시카와현 113명, 이바라키현 109명, 기후현 106명, 후쿠이현 88명, 군마현 87명, 오키나와현 65명, 고치현 60명, 히로시마현 59명, 미야기현 51명, 니가타현과 오이타현 각 42명, 시즈오카현과 나라현 각 41명, 도야마현 40명이다.
다음으로 와카야마현 39명, 야마가타현과 시가현, 후쿠시마현 각 38명, 도치기현 35명, 야마나시현 34명, 에히메현 30명, 나가노현 29명, 구마모토현 27명, 야마구치현 23명, 아오모리현 22명, 미야자키현과 미에현 각 17명, 오카야마현과 아키타현 각 15명, 나가사키현 14명, 사가현 13명이다.
시마네현 7명, 가가와현 6명, 가고시마현 4명, 도쿠시마현 3명, 돗토리현 1명이다.
이밖에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일본인 환자 14명, 후생노동성 직원과 검역관, 공항 검역에서 감염 확인된 사람 등을 합쳐서 127명이다.
일본감염증학회는 긴급사태 선언을 하지 않은 군마현과 아이치현 등에서도 신규환자가 급증하는데 대해 "도쿄와 오사카에서와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 긴급사태를 발령한 7개 도도부현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경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붙이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11일 시점에 일본 내 환자 117명과 크루즈선 승선자 8명을 합쳐 125명이다.
11일까지 완치해 퇴원한 환자는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714명, 크루즈선 승선자가 639명으로 총 1353명이다.
kpnnews@naver.com
또한 일본 내 의료전문가들도 응급 의료 붕괴 우려 목소리를 냈다.
일본감염증학회는 "지난 1주일간 코로나19 환자가 급격한 형태로 증가해 국내에서만 7000명을 넘어섰다"며 "전국적으로 감염 만연기를 맞았다"고 지적했다.
일본 급성의학협회(Association for Acute Medicine)와 일본 응급의학협회(Society for Emergency Medicine)는 12일 최근의 응급 의료 붕괴에 관한 공동성명을 발표하면서 일본의 전체 의료체계가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성명은 많은 병원들이 뇌졸중이나 심장마비, 기타 외상 등을 포함해 구급차에 실려온 환자들을 수용 능력이 초과됐다며 돌려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병원에서 거부된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나중에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성명은 또 마스크와 수술용 가운 등 의료장비들도 부족하다고 밝혔다.
성명은 많은 병원들이 뇌졸중이나 심장마비, 기타 외상 등을 포함해 구급차에 실려온 환자들을 수용 능력이 초과됐다며 돌려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처럼 병원에서 거부된 사람들 가운데 일부는 나중에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성명은 또 마스크와 수술용 가운 등 의료장비들도 부족하다고 밝혔다.
일본 내 코로나19 환자는 전세기편으로 중국에서 귀국한 다음 감염이 확인된 14명과 공항 검역 과정에서 확진자로 드러난 사람을 포함해 7370명으로 7000명을 넘어섰다.
여기에 집단발병으로 요코하마(橫浜)항에 격리 정박했던 대형 유람선(크루즈)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에 탔던 승객과 승조원 환자 712명을 합치면 누계 감염자는 8082명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날 홋카이도와 지바현, 가나가와현, 아이치현에서 1명씩 4명 이 숨지면서 일본 국내 사망자가 136명으로 증대했으며 크루즈선 승선 사망자 12명을 더하면 총 148명이 이제껏 목숨을 잃었다.
일본에서 코로나19에 감염한 일본인과 중국인 여행객, 귀국 환자 등 7333명의 분포를 보면 연일 하루 최다를 경신하며 집단 발병이 이어지는 도쿄도가 2068명으로 전체 4분의 1을 훨씬 넘었다.
이어 지난 7일 도쿄도와 함께 긴급사태를 선언한 오사카부 811명, 가나가와현 544명, 지바현 467명, 사이타마현 381명, 효고현 376명, 후쿠오카현 362명이고 독자적인 자체 긴급사태를 발령한 아이치현 351명, 홋카이도 267명, 교토부 193명, 이시카와현 113명, 이바라키현 109명, 기후현 106명, 후쿠이현 88명, 군마현 87명, 오키나와현 65명, 고치현 60명, 히로시마현 59명, 미야기현 51명, 니가타현과 오이타현 각 42명, 시즈오카현과 나라현 각 41명, 도야마현 40명이다.
다음으로 와카야마현 39명, 야마가타현과 시가현, 후쿠시마현 각 38명, 도치기현 35명, 야마나시현 34명, 에히메현 30명, 나가노현 29명, 구마모토현 27명, 야마구치현 23명, 아오모리현 22명, 미야자키현과 미에현 각 17명, 오카야마현과 아키타현 각 15명, 나가사키현 14명, 사가현 13명이다.
시마네현 7명, 가가와현 6명, 가고시마현 4명, 도쿠시마현 3명, 돗토리현 1명이다.
이밖에 중국에서 전세기로 귀국한 일본인 환자 14명, 후생노동성 직원과 검역관, 공항 검역에서 감염 확인된 사람 등을 합쳐서 127명이다.
일본감염증학회는 긴급사태 선언을 하지 않은 군마현과 아이치현 등에서도 신규환자가 급증하는데 대해 "도쿄와 오사카에서와 같은 일이 벌어지고 있다. 긴급사태를 발령한 7개 도도부현뿐만 아니라 전국에서 경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감염자 가운데 인공호흡기를 붙이거나 집중치료실에 있는 중증환자는 11일 시점에 일본 내 환자 117명과 크루즈선 승선자 8명을 합쳐 125명이다.
11일까지 완치해 퇴원한 환자는 일본 안에서 걸린 확진자 중 714명, 크루즈선 승선자가 639명으로 총 135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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